염산면이장단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각 읍면에서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염산면이장단에서도 각 마을별 마을가꾸기, 대청소 등을 실시하며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30개리 이장이 활동하는 염산면이장단. 대부분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각 마을의 주민들을 대표하는 이들은 행정의 가교역할과 농촌건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며 살기 좋은 염산면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
또 갖가지 난관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어민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며 이들의 대변자로서도 손색없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주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주민생활 불편요인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염산면이장단은 면민의 날을 비롯한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를 기관·사회단체장들과 협력해 지원하고 봄철 산불예방활동, 마을진입로 풀베기 등의 환경정화활동,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포대벼 매입 목표달성, 지방세 체납액 징수협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각 마을 이장단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관내 불우한 이웃을 도와 훈훈한 미담이 되기도 했다.
염산면 관계자는 “항상 먼저 일을 찾아 도움을 주는 이장님들이 안 계신다면 일선 행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며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행정서비스와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각 마을의 이장님들의 역할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김광연 단장은 “생활민원 및 행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면사무소 직원들과 합심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올해는 많은 방문객이 영광을 찾아오는 만큼 마을의 대표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인정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면사무소 직원들과 건강의 날을 개최해 마음을 모으며 민·관이 하나 되는 면정추진을 유도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를 주도하며 깊은 신뢰를 쌓아갈 것을 약속하는 염산면이장단.
이들은 주민과 지역을 지키는 선봉장으로 언제나 찾아오고 싶은 염산면이 되기 위한 질주를 성심껏 펼칠 것을 다짐했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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