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군의 중심부인 영광읍의 교통망과 도시환경 정비를 통해 생활여건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관내 기관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읍 시가지의 백학가로망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개통된 백학가로망도로 공사는 영광읍 백학리 삼성카센터와 읍내지구대간 총연장 120m에 대해 왕복 2차선에 양측인도를 설치한 폭12m 도로로서 총사업비 6억원이 투입됐다.
영광읍은 군 인구 36%가 거주하고 있지만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규모가 타 지역에 비해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개통한 백학가로망도로 등 가로망확충사업을 비롯해 주차장, 도시공원, 경관조성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 주요사업으로 이번 영광읍 외곽도로 등 6개도로 개설사업을 완공하고 영광스포티움 진입도로 및 한전사거리~종산교차로간 4차선확장사업 등 3개도로 개설공사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산근린공원, 시가지 주차장확충 등 도시기반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여러 도시경관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지역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