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은 아름다운 철쭉의 고장입니다”
“묘량면은 아름다운 철쭉의 고장입니다”
  • 영광21
  • 승인 2009.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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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사회단체 식목일 맞아 철쭉 3,800여주 심어
묘량면(면장 이현춘)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관내 7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도로변에 철쭉나무 3,800여주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제64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얼마 안 있으면 개최되는 전남도민체전을 앞두고 손님맞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사용된 철쭉은 묘량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종영)와 자율방범대(대장 이영조), 산들회(회장 이동완) 생활개선회(회장 박순정) 등 4개 사회단체가 회비를 모아 자체 구입해 회원들이 직접 심었다.

식목행사에 참석한 한 사회단체 회원은 “올해가 영광방문의 해이고 또 이달 영광에서 전남도민체전이 열리는 만큼 지역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볼거리와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묘량면은 장암산 철쭉자생공원에 지금까지 7만여주의 철쭉을 심어 봄이면 분홍철쭉으로 물들며 영광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 지난 3월 초에는 지난해 면사무소 군정평가 시상금과 직원성금을 모아 관내 문화재 진입로 주변에 철쭉 1,500주를 식목하는 등 철쭉을 통해 ‘아름다운 농촌,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