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공간 다양한 시설이 주민건강 책임진다
넓은 공간 다양한 시설이 주민건강 책임진다
  • 박은정
  • 승인 2009.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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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 탐방 258 / 리더스스포츠클럽
사회 전체적으로 웰빙 바람이 불면서 요즘은 누구나 운동 하나 정도는 필수로 즐기며 체력을 단련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헬스장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점점 높아가고 있다.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리더스스포츠클럽(관장 정헌기).

봄을 맞아 이곳 또한 건강을 지키고 ‘몸짱’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곳 리더스헬스클럽은 지난해 6월 새 주인을 만나 가입하는 회원이 점점 늘고 있어 기쁨이 가득하다.

개업 10개월째를 맞고 있는 정헌기 관장은 현재 영광종합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재직중이며 전신을 관리해주는 체형관리샵을 운영했던 경험과 치료노하우를 바탕으로 근육·척추조정실을 마련해 긴장된 근육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등의 요법을 회원들에게 선보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경력과 각종 자격을 갖춘 트레이너를 맡고 있는 박상현씨는 회원들의 운동방법과 요가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헬스+요가+에어로빅 모두 즐겨요”
150평 규모에 최신 헬스시설을 갖춘 이곳은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토요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회원을 맞이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헬스기구를 통해 체력을 단련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가, 에어로빅 등 취향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덤으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월5만원 기본회비에 1만원을 보태면 배울 수 있는 에어로빅은 오전 9시30분과 오후 8시30분 1시간씩 2회 운영되며 요가는 오후 7시20분부터 1시간동안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무료다. 그리고 3개월 회원등록시에는 3만원 할인혜택이 주어진 12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정 관장은 “운동은 유산소·근력·유연성운동 등으로 분류한다”며 “어느 하나에만 치우치면 운동효과는 크게 떨어지고 체형에 따라 골고루 안배해 유산소운동을 먼저 하고 근육운동은 나중에 하는 등 개인의 체질과 운동량에 맞춰 적당히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고 체형을 교정시키는데 효과가 높다”고 운동요령을 설명했다.

지인의 추천으로 헬스장을 이용하게 됐다는 한 회원은 “탁 터져 있는 공간과 다양한 시설이 장점인 이곳은 여러 운동을 경험하게 한다”며 “이유없이 몸이 아프고 항상 기운이 없었는데 운동을 시작한 후부터는 몸에 생기가 돌며 건강해졌고 일상생활에도 활력과 자신감이 넘친다”고 운동을 권장했다.

리더스스포츠클럽은 정 관장과 그리고 그의 아내, 두명의 트레이너가 비장한 각오와 다짐으로 마음을 모아 헬스클럽을 이끌어 가고 있다. 나름대로 ‘몸짱’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이 건강한 유혹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곳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공간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을 약속하며 주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