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 다문화가정 간담회
염산면 다문화가정 간담회
  • 영광21
  • 승인 2009.04.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익명의 독지가 물품지원 눈길
염산면(면장 최용길)이 지난 7일 이주여성과 가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분기 다문화가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분기별로 개최하는 이주여성 간담회는 이주여성과 가족들의 친목도모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6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출산 및 출산 예정인 다문화가정 12세대에 기저귀를 구입해 증정했다.
최용길 면장은 “아이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웠던 농촌에서 출산을 통해 지역에 기쁨을 주고 노부모를 모시는 등 이주여성은 소중한 존재가 됐다”고 격려했다.

염산면은 출생신고를 마친 신생아 9명중 3명이 다문화가정의 자녀로 이주여성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