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산악회소속 4명의 대원이 백두대간 종주를 마치고 <웰컴투 백두대간>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웰컴투 백두대간>은 영광군청 정동성, 김병중, 서원주, 한상훈씨 등 4명이 지난 2005년 7월부터 1구간을 시작으로 2008년 6월 41구간까지 3년간 남한 백두대간 구간을 종주, 책으로 출간해 생생하게 기록으로 남겼다.

이 책은 산행들머리를 시작으로 1회차 덩치 큰 지리능선에서 19차 산중미인까지 총 41구간을 200여쪽에 거쳐 거리와 시간대별로 정리해 놓았다. 책에는 대원들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이들은 “처음 백두대간을 종주를 하겠다고 영광군청 전자게시판을 통해 종주대원 모집공고를 내고 지원자들이 담양 병풍산, 영광 불갑산, 광주 무등산을 일주하는 3차례의 예비산행을 통해 종주했다”며“백두대간 종주를 통해 무엇보다도 집념과 끈기로 목표를 이뤘다는 점에서 자부를 느낀다”고 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