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재경영광군향우산악회 장암산 산행

향우회임원 및 산악회원 90여명이 참가한 이번 산행은 사동마을에서부터 한창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철쭉꽃 산행길을 따라 정상에 올라 칠산 앞바다를 바라보며 확 트인 고향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묘량출신인 오세길 회장은 “고향을 지키고 있는 많은 선·후배들이 고향산천을 아름답게 잘 가꿔 이번 철쭉산행을 하게 됐다”며 “오늘의 산행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항상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했던 고향에 흠뻑 빠져보자”고 했다.
회원들은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마친뒤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회포를 풀고 귀경길에 법성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방문한 후 산행일정을 마쳤다.
재경영광군향우산악회는 충남 예산 가야산으로 5월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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