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영광군향우회(회장 김영용)가 지난 25일 회원 및 회원가족 등400여명이 참가해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춘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09 영광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해 열린 이날 춘계총회는 당초 백수해안도로 생활체육공원에서 고향한마당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날씨 관계로 영광스포티움으로 장소를 변경해 열렸다.

춘계총회에서는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감사패전달, 족구, 릴레이경기,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각종 시상 및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용 회장은 “천년의 빛 글로리 영광군의 기치를 들고 의욕적으로 치닫고 있는 새 군정과 함께 영광이 하루가 다르게 제반분야가 역동적이고 살기 좋은 풍요의 고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딱딱하고 체계적인 조직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향우의 날로 여기며 정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들을 모아갈 때 향우회가 더욱 발전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향우들은 행사를 마치고 백수해안도로를 일주하며 고향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