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꿈나무들, 우리들 세상 신나게 뛰어보자”
“모여라 꿈나무들, 우리들 세상 신나게 뛰어보자”
  • 영광21
  • 승인 2009.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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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옥당골 어린이 민속 큰 잔치 가족 참가해 ‘행복가득’
(사)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지구장 조원오)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정기호 군수, 신언창 군의회 의장 및 원불교 관계자, 어린이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룡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6회 옥당골 어린이 민속 큰 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은 정문에서 어린 꿈나무들을 맞이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과 풍물 및 댄스공연이 행사를 신나게 열었다. 특히 이낙연 국회의원이 바쁜 일정에도 어린꿈나무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민속 큰 잔치에서는 추억의 바람개비만들기, 딱지치기 등의 유아놀이와 긴줄넘기, 외다리씨름, 제기차기 등이 어린 꿈나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굴렁쇠굴리기, 비누방울만들기와 외다리씨름 등은 어린이와 어른들을 한데 어울리게 했다. 이 밖에도 태극기그리기, 솜사탕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탈만들기, 풍선아트 체험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다문화 배움 마당에는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 보는 시간이 마련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열린 부산 동양대학교마술학과 학생들의 마술공연은 어린이들이 손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등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은 평소보다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으며 모두 함께 하는 거북이 마당과 기념품증정 등을 끝으로 내년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