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담은 감사의 선물 저렴하게 제공한다
마음 담은 감사의 선물 저렴하게 제공한다
  • 영광21
  • 승인 2009.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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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 탐방 262 / 한솔유통 BYC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5월이다.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날, 18일 성년의날, 21일 부부의 날 등 5월은 기념일이 유난히 많다. 그리고 다가오는 날마다 감사의 선물 등 무엇이라도 전해야 하는 부담이 큰 달이기도 하다.

내가 사랑하는 자녀, 나를 사랑해 준 부모, 인생의 길잡이가 돼준 스승,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한 배우자까지 모두가 고맙고 소중한 존재임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영광읍 터미널 부근에 위치한 한솔유통 BYC(대표 한석희)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속옷부터, 양말, 잠옷, 실내복, 트레이닝복, 숙녀복 등이 갖춰진 이곳은 한번 방문으로 가족에게 필요한 물건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솔유통 BYC 한석희 대표는 전주에서 전라북도총판을 운영하며 전남·북 매장을 돌며 할인행사를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5년전 문을 연 한솔유통 BYC 매장도 처음에는 할인행사를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터미널이 가까이 있고 5일 시장이 형성되는 상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장점이 있어 모든 제품을 연중 할인하는 속옷전문점으로 둥지를 틀었다.
일반 브랜드 매장에서는 1년에 한두 차례 한정된 품목에 한해서 세일을 하지만 이곳 한솔유통 BYC 매장에서는 모든 제품을 정찰가에서 3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365일 쉬지 않는 속옷세일 전문점
이곳은 아침 일찍 시장을 다녀가는 농촌의 어르신들을 위해 다른 매장보다 이른 시각인 오전 8시30분 개점하며 행인이 거의 줄어드는 밤 10시 문을 닫는다. 매장운영의 총 책임을 맡은 점장을 중심으로 4명의 직원이 고객을 맞이하며 교대로 휴무를 실시하지만 매장은 365일 연중무휴로 풀가동 되고 있다.

요즘처럼 가족을 위한 기념일이 많은 5월과 명절 등이 성수기인 이곳은 매출이 많을 시기에 맞춰 평소보다 할인폭을 늘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솔유통 BYC는 현재 농번기 비수기에 앞서 봄맞이 특별 폭탄세일을 열어 일부제품을 80~20%까지 세일해 주고 있다.

노현숙 점장은 “직거래와 다량 구매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물건을 공급하고 있으며 브랜드제품 외에도 의류의 기본적인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며 “누구나 방문해 부담없는 마음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골고루 갖추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겉으로 보여지는 옷도 중요하지만 제일 먼저 몸에 걸치는 속옷도 겉옷 못지않게 건강과 옷매무새를 좌우한다. 특히 요즘은 속옷에도 웰빙바람이 불며 황토, 녹차 등을 첨가한 속옷이 출시되고 원단의 질이나 디자인이 우수해지며 또 하나의 패션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솔유통 BYC는 백화점이나 브랜드 매장처럼 가지런하고 고급스럽게 상품이 진열돼 있지는 않지만 고객의 연령 또는 형편에 따라 맘껏 고를 수 있는 편안함이 있다. 이곳이 만약 정장을 한 직원이 정해진 물건을 원칙적으로 권장해 주는 곳이 었다면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의 단골매장이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시장의 자유스러움과 할인혜택이라는 덤까지 누릴 수 있는 이곳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가정의 달, 주민 가까이에서 그들의 가족이야기를 다정하게 들어주고 있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