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스파이크 한방으로 스트레스 뻥뻥 날려요”
“강 스파이크 한방으로 스트레스 뻥뻥 날려요”
  • 영광21
  • 승인 200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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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면청년회족구팀
뜨거운 햇볕아래 간편한 복장을 하고 하나 둘씩 모여 족구장이 마련된 불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회원 상호간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불갑면청년회족구팀(회장 강봉열).
불갑면청년회족구팀은 족구를 좋아하는 청년회원들로 구성됐으며 회원간의 친목과 단합은 물론 청년회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 학교 운동장에 모여 운동을 하고 있다.

강봉열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체력이 부족해 힘들기도 하지만 운동을 즐기면서 하고 있으며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고 운동을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이 강하다”고 표현했다.
불갑면청년회족구팀은 직장인, 공무원, 자영업 등을 하는 회원들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불갑초등학교에 모여 2시간 정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불갑면청년회족구팀은 비록 특정 운동단체에는 가입하지 않았지만 회원간의 친선게임 등을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있다.

불갑면청년회족구팀은 운동뿐 아니라 기본모태가 청년회라는 지역봉사단체라 지역 환경정화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 등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원들은 “족구는 하면 할수록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운동이며 축구와 같은 종목처럼 격하지 않고 공 하나만 있으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족구를 함으로써 청년회원간의 단합과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좋으며 무엇보다도 1주일 동안 일상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매주 일요일이 기다려질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운동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열악한 시설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족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운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