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이겼을 때 느끼는 기분 최고
상대방 이겼을 때 느끼는 기분 최고
  • 영광21
  • 승인 200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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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창무검도관 / 김재민씨
“검도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이고 땀 흘리고 나면 그 쾌감을 잊을 수 없는 운동이죠”라며 검도의 장점에 대해 설명한 영광창무검도관 소속 김재민씨.
현재 대마중학교에서 통학차량 운전을 하고 있는 김재민씨는 지난 1992년 군남중학교 재학시절 은사의 추천으로 검도와 인연을 맺게 됐다.

김 씨는 “검도는 수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고 대회에 출전해 상대방을 이겼을 때의 느끼는 기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김재민씨는 고등학교 졸업후 10여년 동안 운동을 쉬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검도의 매력에 흠뻑 취해 다른 동호인들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검도를 배우고 있다.

공인 3단이라는 발군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열렸던 굴비골검도대회, 전라남도지사기 검도대회 등에서 상위권에 입상하기도 했다.
“검도는 할수록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운동이다”고 말하는 김 씨는 “내년에는 공인4단 승단과 전국 사회인 검도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