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아름답게 바라보는 긍정정인 마음 가득 차 있어
세상 아름답게 바라보는 긍정정인 마음 가득 차 있어
  • 영광21
  • 승인 200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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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자 22 - 우리아이 그림책과 함께!
● 하늘 아이 땅 아이 (최숙희 글·그림 / 웅진 주니어)

2009년 세계 유명 일러스트레이션 원화전에서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두 팔을 벌리고, 양갈래 머리를 묶고 사랑스럽게 웃고 있는 아이의 미소에 독자의 얼굴에도 반가움이 번진다.

아이들이 한자의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天, 日, 月, 星, 雲, 地, 山, 水, 木, 花, 父, 母 모두 12개의 한자가 그림과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 글자 하나마다 뜻이 담겨 있는 문자인 한자의 특징을 살려 한자의 모양을 익히고, 그림을 통해 자연스레 그 뜻을 알 수 있도록 한다.

한눈에 보아도 한자와 그림의 자연스러운 조화, 곱고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시선을 끈다. 한글과 숫자, 알파벳 등 다양한 기호와 의미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한자 역시 새롭고 즐거운 배움의 대상으로 한자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예쁜 그림을 보듯 한자를 접하고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하늘과 땅에서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 모든 우주는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아가고 있으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심어준다.

유아 베스트셀러 <괜찮아> <열두띠 동물 깍꿍 놀이>로 유명한 작가 최숙희는 2005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선정, 2007년 스웨덴 국제도서관 ‘올해의 작가’로 초청되기도 했다.
지선아 <동화 구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