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수익금으로 쾌적한 마을조성
재활용품 수익금으로 쾌적한 마을조성
  • 영광21
  • 승인 2009.05.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묘량면 철쭉 1,000여주 마을진입로 장식
묘량면(면장 이현춘)이 고철과 영농폐기물 수거·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쾌적한 마을 조성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묘량면 영양리 당산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수집한 고철과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얻은 200여만원으로 철쭉 1,000여주를 구입, 전 주민이 참여해 마을진입로 150m 구간에 철쭉을 심었다.

묘량면은 장암산을 비롯해 문화재 진입로, 주요 도로변, 공터 및 절개지, 마을 진입로 등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철쭉을 볼 수 있도록 철쭉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철쭉 5만주 심기를 목표로 현재 4만3,000여주를 심었으며 주민들의 자율참여와 헌수를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당산마을은 이규헌 가옥과 조선조 개국공신 이천우 영정, 이응도 목판 등 조선초기의 문화재를 보유한 유서 깊은 마을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