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업체 탐방 264 / 김대감 숯불갈비

지난주 15~17일, 영광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선수 및 임원 4,000여명 참가한 가운데 제64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식사를 담당하며 덩달아 분주했던 김대감 숯불갈비(대표 김인환· 황미선).
지역 얼굴로 맛있는 음식 친절하게 제공
오는 27일 개업 3주년을 맞이하는 김대감 숯불갈비는 쇠고기구이, 돼지갈비, 삼겹살, 오리로스·훈제 등의 요리를 주메뉴로 손님을 만나오다 최근 신메뉴를 출시해 찾아오는 고객이 늘고 있다.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는 메뉴는 모듬수육, 꼬리찜, 소갈비찜, 영양갈비탕, 꼬리곰탕, 어린이정식 등의 식사류와 떡갈비, 떡갈비전골, 보삽겹 정식, 김치전골, 알밥정식, 뚝배기불고기, 도가니탕, 설렁탕, 영양갈비탕 등의 점심특선이다.
특히 점심특선은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과 주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하게 제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이곳은 오랜 세월 고기요리전문점 주방장을 지낸 김인환 대표가 20여년에 가까운 요리경험을 모든 메뉴에 정성껏 그대로 담아내 맛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그중 부드럽고 연하게 재어진 돼지갈비의 맛은 김 대표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만들어져 ‘일품’ 돼지갈비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영광읍 터미널 부근에서 소문난갈비를 2년간 운영하다 남천리에 위치한 지금의 터를 매입해 문을 연 김대감 숯불갈비는 1층과 2층에서 300여명의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또 2층에는 깔끔하게 단장된 연회석이 완비돼 회갑·칠순·돌잔치 등과 피로연, 각종 단체모임 등을 개최할 수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깔끔한 연회장 피로연, 각종 모임 환영
김인환 대표는 “고기를 비롯한 모든 재료의 품질이 곧 맛을 결정한다”며 “저희 업소에서 선보이는 모든 요리는 엄선된 양질의 재료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로 숙성시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영광군에서는 도민체전 비롯한 대형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가져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러한 각종 체육행사의 지속적인 유치로 지역경제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김대감 숯불갈비에서도 지역의 얼굴이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맞이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늘 처음처럼 손님을 가족같이’라는 경영소신 아래 영양을 생각한 맛있는 요리로 꾸준히 주민을 만날 것을 약속하는 김대감 숯불갈비는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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