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0일, 법성포단오제·굴비Festival 즐길거리 풍성

오랜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법성포단오제는 27일 산신제, 문굿, 당산제, 법성포단오제 수륙대재가 열렸다. 또 영광굴비특품사업단 2층 회의실에서 법성포단오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제3회 법성포단오제 전국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법성진성 및 조창 복원의 필요성과 과제, 칠산어장과 법성포의 조기파시, 감로탱을 통해 본 전통연희와 법성포수륙재의 과제, 서해안 무속수륙재의 성격과 연행양상 등의 주제를 학계전문가들이 발표하고 이에 대한 종합토론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굴비축제가 단오제와 함께 열리며 굴비를 재료로 한 전국 굴비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굴비엮기, 시식회 등 각종 굴비체험행사가 열려 지역특색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전국국악경연대회, 단오민속경기, 창포머리감기, 쑥떡매치기, 엿치기 등의 민속행사와 KBS빛고을 가요차차차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전시행사와 시식행사로 꾸며지는 법성포단오제·굴비Festival 행사 첫날 모습과 일정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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