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시집 ‘네 안에 내가 있는 풍경’ 선 보여

이번 발간된 시집은 총 5부로 돼있다. 제1부 ‘정문이 없는 그놈의 사랑’ 제2부 ‘그리움을 켜 놓고 가는 바람소리’ 제3부 ‘행복한 동행’ 제4부 ‘차 한잔의 반란’ 제5부 ‘내 영혼의 벌판에 홀로 앉아있는 여자’ 등 총 156편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실려 있다.
은학표 시인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가 쏟아지는 긴장의 들녘과 소외된 정신을 통합해 뇌와 몸을 일깨우는 물난리, 현재가 영원한 횃불로 생성돼 눈 먼 세상을 일깨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머리에서 발끝까지 짜릿한 감정이 새로운 선물로 등장한 웅장한 생의 선포에 단신의 후미진 마음에 앙심을 품고 방화를 하고 싶다”고 시집 책머리에 밝혔다.
은학표 시인은 1972년 제1시집 <꽃피는 소리> 출간을 시작으로 개인시화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헤르만헷세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경북 예천에 개인 시비를 세우기도 했다.
동작문인협회 사무국장과 집시문학 회장을 맡고 있는 은 시인은 (주)제일비에스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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