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성공했을 때 기분 끝내줘요”
“블로킹 성공했을 때 기분 끝내줘요”
  • 영광21
  • 승인 2009.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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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배구클럽 김기상씨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는 개운한 맛이 있어 좋고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있는 힘껏 날려버릴 수 있어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영광배구클럽 김기상씨.
현재 대양레미콘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기상씨는 직장동료들과 관내에서 열렸던 배구대회에 참가했던 것이 계기가 돼 배구와 인연을 맺게 됐다.

김 씨는 “배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며 특히 강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막아 공격으로 성공시켰을 때의 기분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며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느낌이다”고 표현했다.

김 씨는 영광배구클럽에서 최후방 수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하루 일과가 끝난 시간인 저녁 시간을 이용해 동호회원들과 백수초등학교에서 3시간 정도 실전에 가까울 정도로 연습을 하고 있다.

같은 클럽 동호인들과 지역에서 열렸던 대회와 함평나비배 배구대회, 해남 해림배 배구대회 등 상위권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현대해상화재 박철우 선수를 좋아한다”고 말한 김 씨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