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 입구에 세워진 게시판 전면이 산산이 부서져 있다. 거리를 지나는 행인의 소행으로 보이지만 기초질서를 무시한 행동에 인상이 찌뿌려진다. 어떤 사연으로 거리에 설치된 공공시설을 파손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고 기물을 부수는 행동은 주변을 배려하지 않는 각박하고 무서운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대상이 게시판이어서 다행이지 사람이었다면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두려운 범죄로 전락하지 않았을까?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광21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