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중학교(교장 임은택) 학생회가 지난 5월30일 현충일을 앞두고 현충탑을 참배했다. 특히 50여명의 학생들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릴 뿐 아니라 주변 청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앞장섰다.

이날 학생들은 현충탑신과 제단을 물걸레로 닦고 계단 등 주변의 흙먼지를 쓸어내며 화단과 잔디밭의 잡초를 제거해 그동안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냈다.
임재곤 학생은 “현충일을 앞두고 현충탑을 청소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