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농구단 어린이교실

한수원 직원 자녀와 일반주민 자녀들로 구성된 네오농구단 어린이교실은 지난 2006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학업능률 향상과 지역 농구발전 일환으로 운영하게 됐다.
심재규 감독은 “처음에 학생들 지도를 맡았을 때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농구에 대한 규칙과 패스, 드리블방법 등이 부족해 지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해서 그런지 이제는 실력이 향상돼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오농구단 어린이교실은 초·중학생 2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들 모두 심재규 감독과 변석환 코치의 지도아래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네오농구단 어린이교실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가 되면 농구경기장이 있는 홍농중학교 체육관에 모여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농구단 어린이교실 출신 학생들 일부가 학교대항 스포츠클럽대회에 대표로 뽑혀 참가할 정도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농구는 뛰어다니면서 하는 운동이기에 운동량이 많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학업으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 수 있어 좋은 운동이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또 “상대방을 제치고 슛을 성공시켰을 때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고 특히 항상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고 말했다.
자율적인 분위기속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네오농구단 어린이교실 학생들의 멋진 플레이속에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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