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보다는 신용이 첫째”
“욕심보다는 신용이 첫째”
  • 박은정
  • 승인 2009.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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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강애경 / 원앙건어물·형제공업사 대표
우리부부는 축동리와 옥실리 모두 염산에서 나고 자랐다.
그리고 이렇게 만나 결혼해 고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판매하며 살고 있다.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생활영위겠지만 이익을 앞세운 영업보다는 양심을 지키는 영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수산물을 구입하고 손질해 건조하는 과정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동이 투자된다. 이러한 관계로 여러번 지칠 때도 있지만 방문한 고객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물건을 구입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보람을 느끼며 삶을 재충전하고 있다.

또 세월의 변화속에 본업이었던 공업사가 부업이 됐지만 20년을 함께 한 애정은 고스란히 남아있다.
원앙건어물이 존재하는 한 형제공업사도 동거동락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히 제공하는 인정 넘치는 토속적인 상점으로 남을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