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관·사회단체 143만원 성금전달

지난 13일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자비리 김기홍씨 부부와 노모가 사는 집이 전소되고 김 씨 모자는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았다.
장애가 있는 몸으로 부지런히 농사를 일궈오던 김 씨가 화재로 인해 복분자와 양파마저 수확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정이 주위에 알려지자 불갑면 기관·사회단체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1주일 동안 성금모금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성금 143만원이 모아져 지난 23일 김 씨 가정에 전달했다.
불갑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기를 잃지 말고 지금처럼 씩씩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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