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여성단체협의회

이러한 가운데 군남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삼란)도 남다른 각오로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군남발전을 위한 뜻을 나누기 위해 지난 2월 모임을 결성한 군남면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 생활개선회, 삼각산악회 등으로 구성돼 지역발전은 물론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군남면여성단체협의회는 일부회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회원들 연령대가 40~50대 회원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으며 친자매처럼 허물없이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삼란 회장은 “회원들 모두 군남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아 나가고 있음은 물론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신념하나로 강하게 결집하게 된다”며“때로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회원 서로가 하나가 돼 돕는 등 기쁨과 즐거움이 항상 넘친다”고 소개했다.
군남면여성단체협의회는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소정의 회비를 걷어 운영비에 활용하고 있으며 남은 회비는 연말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외에도 쓰레기 줍기, 면민의 날 행사, 노인위안 잔치 등에 회원 모두 동참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욕봉사, 말벗되어주기,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영광지역에는 이처럼 지역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를 마다하지 않고 있는 이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훈훈함으로 가득하다.
“직접적인 활동은 하지는 않지만 우리들 뒤에서 항상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돕고 믿음을 주고 있는 든든한 후원자인 남편들에게 항상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하는 회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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