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 수영회

지난 1999년 창단된 영광원전 수영회는 한수원(주) 직원 및 가족 등 1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해수욕장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영광원전 수영회는 사택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안전사고 예방, 수영종목의 다양한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10여년 이상의 베테랑 회원들이 많은 영광원전 수영회는 30~50대 회원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다. 회원 모두 수영에 대한 열정이 가득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채워나가고 있다.
김만수 회장은 “수영은 물속에서 하는 운동으로 무릎연골에 무리가 없고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인 운동이다”고 설명했다.
영광원전 수영회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모임 때 회원 모두 참석해 서로가 다양한 의견과 개선돼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모으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또 매년 여름철 지역주민을 위해 수영장을 개방하는 등 주민과의 화합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회원들은 “타 종목의 운동은 탈진현상이 많지만 수영은 지구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운동이다”며 “한번 운동을 하고나면 샤워를 마친 것처럼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고 다음날 업무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운동이다”고 말했다.
영광원전 수영회는 지난 5월 목포에서 열렸던 전남아레나수영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룰 정도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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