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볼링클럽

영광볼링클럽은 지난 1992년 볼링을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 창단하게 됐다. 올해로 창단 17년째를 맞이하는 역사깊은 클럽이다.
심용수 회장은 “남녀회원 모두 16명의 정예회원으로 창단한지 오래된 만큼 회원 모두 오랜 경력을 지녔으며 매번 연습 때마다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직장일 등 바쁜 일상생활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클럽 명맥을 이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클럽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영광볼링클럽은 특별한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매번 게임 때마다 참여하고 있으며 뛰어난 조직력을 보유하고 있어 타 클럽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 전라남도대표 및 영광군 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그야말로 영광군 명문 볼링클럽이기에 회원들의 자부심이 크다.
한 회원은 “볼링은 비록 장소의 구애를 받는 점은 있지만 정확한 자세와 스탭 그리고 자신의 체중에 맞는 공과 하나가되야 한다”고 표현했다.
영광볼링클럽은 2009년 상반기 클럽대항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그동안 지역에서 열렸던 크고 작은 대회를 비롯해 전라남도지사기대회 등에 참가해 상위권에 올랐으며 수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10월 전라남도지사기대회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회원들의 목표가 꼭 이루어지길 희망해보며 영광군의 명문클럽으로서 한단계 더 발전하길 기원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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