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 도시거주 귀농 희망자 적극 유치나서
묘량면(면장 이현춘)이 고령화 돼 가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인구늘리기 일환으로 빈집정보센터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민이 귀농정착에 필요한 주거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정보매체를 통해 찾고 있는데 반해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말까지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매매, 임대 등 소유자의 요구조건과 건물 현황 등을 기재한 ‘빈집 정보카드’를 제작해 귀농희망자에게 각종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귀농·귀향정착 지원사업과 연계해 이주민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필요한 삶의 터전인 빈집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인구유입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도시 이주로 해마다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농촌지역 빈집은 거의 무단방치돼 심각한 농촌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지역 활력과 인구증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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