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4개 시군 생활개선회원 700여명 영광 방문

영광지역을 방문한 전남지역 시군 생활개선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지난 7월25~26일 염산 두우리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제1회 영광갯벌마라톤축제에 영광군생활개선회(회장 최복순)가 전남지역 14개 시군 생활개선회원 700여명을 초청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2㎞에 이르는 광활한 청정갯벌을 걸으며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서해안갯벌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했다.
이들은 또 영광군에서 열리고 있는 나스카·잉카문명전을 관람하고, 백수 해안도로, 노을전시관, 원불교 영산성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불갑사 등 아름답고 유서 깊은 문화관광자원을 둘러 봤다.
특히 영광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 재배단지를 견학하고 지역특산품인 영광굴비와 모싯잎송편 시식회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영광군생활개선회는 행사장에 국수 시식코너를 마련해 갯벌마라톤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국수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타 시군 생활개선회원들에게 모범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시군의 생활개선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화,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한 사업들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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