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위해 앞장 선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위해 앞장 선다
  • 영광21
  • 승인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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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회
영광군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깨끗하고 쾌적한 영광군 만들기에 동참해봤을 것이다. 이처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누구 먼저 할 것없이 솔선수범하며 노력하고 있는 상록회(회장 채동명) 회원들.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거리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상록회는 환경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2009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깨끗한 도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록회는 50대부터 70대 후반의 회원 등 29명의 회원들이 주축이 돼 모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채동명 회장은 “백학리, 단주리, 남천리 등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화단 가꾸기와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 해보자 했던 것이 계기가 돼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며 “비록 미흡한 점이 많지만 회원 모두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신념 하나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번 홀수 달 22일 모임을 갖고 있는 상록회는 모임 때마다 대부분의 회원이 참석하는 등 회원 단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은 물론 아름다운 화단 가꾸기 등에 더욱 중점을 두고 열정을 다할 계획이다.

상록회는 거리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소형사각 꽃 박스를 구입해 설치해 직접 화단을 가꿔오고 있으며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또 영광읍사무소에서도 회원들이 화단을 관리하고 직접 가꿀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도 터미널 인근 지역에 14개의 꽃 박스 설치와 메리골드를 심어 놓는 등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영광읍사무소 한 관계자는 “이처럼 화단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있는 회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 겨울 화단에 국화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을 심어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모든 지역에서 이러한 모임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한 상록회 회원들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