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머리! 가슴! 가슴! 진검대결로 한판 승부
머리! 머리! 가슴! 가슴! 진검대결로 한판 승부
  • 영광21
  • 승인 2009.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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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전남도내 500여명 참가 영광군 중등1부 단체전 개인전 준우승
■ 제10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
제10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가 지난 9~10일까지 선수와 임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장환)과 전라남도검도회(회장 임종현)가 주최하고 영광군검도회(회장 장동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선수들 모두 학교의 명예와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김장환 교육감은 대회사에서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체육활동을 통한 강건한 체력육성과 건전한 정신함양 교육이 요구된다”며 “이번 대회 기간동안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그동안 연습한 검도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검도회 임종현 회장은 축사에서 “검도는 정신수련으로 마음을 끊임없이 갈고 닦으면서 상대의 마음까지 읽을 줄 아는 고도의 정신력을 연마하도록 가르쳐 온 전통운동이다”며 “앞으로도 해를 거듭할 수록 한층 더 높은 기량을 선보이게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중·고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등 1부경기와 초·중·고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 등 2부경기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는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응원 온 응원단을 위해 초반부터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가 선보였다.

승단심사가 열렸던 9일에는 선수들 모두 승단에 합격하기 위해 선수들 자기 자신만의 개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10일 종목별 결승전이 열린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목청껏 응원을 아끼지 않은 응원단의 열기와 함성이 가득했다. 선수들은 또 경기가 끝날 때 마다 승자와 패자 할 것 없이 서로 우정을 나누며 격려하는 등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중등부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박종원(영광중) 선수가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김한범(삼산중)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으며 영광중이 중등1부 단체전 준우승을 고등부 남자단체전에서는 영광고가 3위를 차지했다.

선수들 모두 우승을 향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이번 대회 결과는 □ 초등저학년 남자 ▶ 우승 신아현(나주초) ▶ 준우승 윤준혁(나주초) □ 초등저학년 여자 ▶ 우승 김세희(백운초) ▶ 준우승 황주희(미평초) □ 초등고학년 남자 ▶ 우승 강 훤(여수부영초) ▶ 준우승 전민우(여수중앙초) □ 초등고학년 여자 ▶ 우승 이지영(영산포초) ▶ 준우승 문 빈(여수 부영초) □ 초등 단체전 ▶ 우승 중진초 ▶ 준우승 한련초 □ 중등1부 단체전 ▶ 우승 장성중 ▶ 준우승 영광중 □ 중등1부 개인전 ▶ 우승 김한범(삼산중) ▶ 준우승 박종원(영광중) □ 중등부 남자 ▶ 우승 박보근(문태중) ▶ 준우승 김유신(금성중) □ 중등부 여자 ▶ 우승 김예닮(여수여중) ▶ 준우승 박수민(금당중) □ 중등부 단체전 ▶ 우승 팔마중 ▶ 준우승 문태중 □ 고등1부 개인전 ▶ 우승 김영학(금성고) ▶ 준우승 임종혁(금당고) □ 고등1부 단체전 ▶ 우승 해남공고 ▶ 준우승 여수공고 □ 고등부 남자 ▶ 우승 김남주(해남공고) ▶ 준우승 이준혁(홍일고) □ 고등부 여자 ▶ 우승 정선아(목포여고) ▶ 준우승 윤선숙(백운고) 선수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