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노력한다
  • 영광21
  • 승인 2009.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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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탐방 / 꿈이 있는 땅 지역아동센터 <대마면>
대마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사회복지 통합서비스 제공과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꿈이 있는 땅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은광 목사).

2007년 개소한 대마 꿈이 있는 땅 지역아동센터는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은광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및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은광 센터장은 “처음 센터문을 열었을 때는 자원봉사자 부족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관내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후원해 주는 분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보다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들 모두 각자 이루고자 하는 꿈은 다르지만 이곳에 온 시간동안 만큼은 공부하며 형제처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며 “변함없이 찾아주는 자원봉사자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원해 주시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곳은 서은광 목사 내외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이 아이들을 내 자녀처럼 여기며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꿈이 있는 땅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 지도를 비롯해 숙제지도, 일본어, 영어, 수학 등의 학습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종이접기, 그림그리기, 시설견학 등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도서실과 컴퓨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는 등 모든 것이 아이들 눈높이 중심으로 돼 있다.
지난 6월과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곡성 심청마을에서 체험하는 시간 등을 통해 아이들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꿈이 있는 땅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이 보다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본 견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또 일본을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17~18일 1박2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올 것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들이 보다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서적인 안정을 심어주고 부모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과 자녀들에 대한 염려를 덜어주며 실질적인 지역아동복지를 실천해 나가고 있는 꿈이 있는 땅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기원해 본다.
한편 대마 꿈이 있는 땅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에 있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