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교회 지역 건강지킴이로 ‘방역서비스’
원흥교회 지역 건강지킴이로 ‘방역서비스’
  • 영광21
  • 승인 2009.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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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부터 여름철 매주 방역활동 삶의 질 향상 일조
지역사회에 기쁨과 사랑을 전하는 대마 원흥교회(목사 서은광)가 여름철 농촌지역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원흥교회는 무더운 여름철 자칫 잘못하여 생길 음식물의 변질·오염을 막기 위해 오염물의 원인이 되는 병충해를 없애는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교회가 위치한 대마면을 모기없는 마을로 선포하고, 음식물쓰레기 적환장, 하천, 정화조 등 마을 구석구석 방역취약지역의 성충 및 유충구제 활동에 주력했다.

3년 전부터 시작된 방역서비스는 매년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9월까지 매주 1회씩 실시된다. 원흥교회의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통해 대마면을 모기없는 쾌적한 도시를 구현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 주민은 “방역을 실시한 이후 모기가 없이 여름을 지내고 있다”며 “교회에서 봉사해 주지 않았더라면 더운 날씨에 각종 벌레로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담임 서은광 목사는 “우리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방역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