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협회 문맹교육 세상속으로
농아인협회 문맹교육 세상속으로
  • 영광21
  • 승인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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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교육 통한 장애인간 친목·화합 도모
전남농아인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이정욱)가 지난 6월부터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농아인 문맹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2회로 나뉘어 실시되는 농아인 문맹교육은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 후원으로 한글교육, 수화교육 등으로 나뉘어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 매주 1회 영광군생활체육회 최순님 볼링전일지도자의 지도아래 볼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적장애인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남궁경문)에서도 ‘희망을 굴리다 볼링팀’과 교류전을 실시했다. 2팀 모두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농아인협회 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그동안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스포츠생활에 쉽게 참여할 수 없었지만 이번 볼링교육을 통해 건강은 물론 장애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아인협회와 지적장애인협회 영광군지부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볼링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