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서비스 제공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서비스 제공
  • 박은정
  • 승인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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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273 / 영광컴퓨터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입력된 자료를 처리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형태의 전자공학적 자동장치인 컴퓨터. 컴퓨터는 인간의 개입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료를 처리한다.

윈도우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며 바이러스와 프로그램 오류 등을 잡아주는 컴퓨터 수리, 유지보수, 판매, 인터넷가입, 사무실, PC방 등 여러 네트워크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영광읍 백학리에 위치한 영광컴퓨터(대표 김종현).

2002년 문을 열어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2학기 개학을 앞둔 요즘 학생들의 과제물처리 등으로 수리점검 등의 신청이 늘고 있다.
영광읍에서 나고 자란 김종현 대표는 20대 후반 먼저 PC방의 문을 열어 운영하면서 컴퓨터와 가까워졌고 관심을 갖게 되면서 2년후 PC방을 정리하고 LG컴퓨터대리점을 개업했다. 문을 열어 제품을 판매하고 그에 따른 수리 등을 전문으로 하다 지난해부터는 영광컴퓨터로 상호를 바꿔 보다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또 얼마 전에는 매장 맞은편에 영광컴퓨터 2호점의 문을 열어 사업을 확장했다.

아내를 내무부장관(?)으로 두고 2명의 직원이 김 대표와 합심해 심기일전 성장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광컴퓨터는 30대의 젊은 청년사업장으로 패기와 혈기가 묻어나고 있었다.
김 대표는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제품을 전시하고 수리를 하다 보니 매장이 복잡해 본점에서는 수리를 맡아 하고 2호점에서는 컴퓨터 전시와 잉크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매장을 늘리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또 “사무실을 비롯한 가가호호 방문해 서비스를 전달하는 출장이 많은 일이다 보니 일하는데 스트레스와 어려움이 많지만 꾸준히 찾아주는 고객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더욱 열심히 사업에 매진해 고객들이 방문하기 쉬운 버스터미널 부근에 2호점을, 더 나아가서 3호점까지 열고 싶은 꿈이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라도
영광 관내를 7년째 돌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 영광컴퓨터는 기관보다는 일반가정이나 사무실 등이 주고객으로 서비스와 기술력을 전달하고 있다.
몇년째 거래를 하고 있는 한 고객은 “컴퓨터를 사용할 줄만 알지 막상 고장이 나거나 경로를 이탈해 컴퓨터가 마비되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이럴 때마다 급하게 연락해 방문을 독촉하지만 항상 밝은 얼굴로 신속하게 달려와 불편을 해소해 준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영광지역에는 영광컴퓨터와 같은 일을 하는 업체가 여럿 있다. 영광컴퓨터는 각자 단골고객을 두고 전략을 세워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친절한 서비스를 전달하며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영광컴퓨터연합회 총무를 맡아 선·후배 업체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컴퓨터없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이런 상황속에 영광컴퓨터는 그동안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성스럽게 주민을 만나며 성장할 각오를 굳게 다지고 있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