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낮은 자세로 어민소득증대 노력”
“더욱 낮은 자세로 어민소득증대 노력”
  • 영광21
  • 승인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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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재선된 석오송 / 옥실어촌계장
지난 20일 치뤄진 선거에서 재선의 영예를 안은 석오송(58) 옥실어촌계장.
그는 “선거과정에 여러 유언비어가 나도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그간 겪은 아픔을 일소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어민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5년 8월 영광군수협 옥실어촌계장으로 선출돼 이번 2선에 당선된 석 어촌계장은 영광군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 전남통합유류피해주민단체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석 어촌계장은 “옥실어촌계에 속해 있는 향화도항은 무한한 천혜자원 및 발전의 지리적 여건을 갖춘 어촌이다”며 “1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2010년부터 건립될 바다매치타워 준공에 맞춰 향화도항이 정주항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그는 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선착장 노점상을 보호하기 위한 어류판매장을 세워야 한다”며 “어민들간의 정보교류와 각종 회의, 휴식 등을 취할 수 있는 어민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어민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옥실어촌계는 141명의 어민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