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오는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하절기 사랑의 단체헌혈을 실시한다.
이번 헌혈은 헌혈인구의 감소와 헌혈기피 현상 등으로 수혈용 혈액 확보가 어려운 하절기를 맞아 혈액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는 취지에서 주민과 군 산하 공직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등 각계각층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수혈이 절실한데도 경제적인 사정으로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돕기 위한 헌혈증서 모으기운동도 함께 추진해 헌혈 실시 당일 자원하는 헌혈대상자로부터는 헌혈증서를 기증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헌혈을 하면 그 숭고한 사랑은 결국 자기 자신과 가족에게 돌아오게 된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