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족구단 / 이동원씨

이동원씨는 군 제대후 지인의 소개로 처음 접했던 것이 인연이 돼 태풍족구단에 입문해 3년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씨는 “족구는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겨 정교함이 넘치고 우리 팀 선수가 토스해 준 것을 득점으로 연결했을 때 쾌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농족구장에서 회원들과 2시간동안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이 씨는 지난해 열렸던 X스포츠 족구대회에 회원들과 전남대표로 참가했던 것을 비롯해 함평레드마운틴배대회, 전라남도지사기족구대회, 정읍단풍미인배족구대회 등에 참가해 팀이 상위권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기여할 정도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팀에서 오른쪽 수비를 맡고 있는 이 씨는 “영광군에는 족구 동호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여건이 열악하다”며 “모든 동호인들이 와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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