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고등학교 농구부
“농구는 하면 할수록 자신감과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슛이 정확하게 림을 통과했을 때 ‘척’하고 나는 소리를 들으면 쾌감을 느끼고 지역을 대표하는 운동부라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는 법성고등학교 농구부(감독 송기산) 학생들.송기산 감독은 “저희 농구부는 창단된 지 10여년이 넘어 학생들 모두 하루 일과를 마친 오후 시간을 이용해 학교체육관에 모여 실전에 가까울 정도로 연습을 하고 있음은 물론 학생들 모두 농구에 대한 열정이 높다”고 말했다.
법성고농구부는 학생들 모두 정규수업 시간을 마친 오후 체육관에 모여 드리블을 비롯해 패스연습, 팀플레이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또한 법성고농구부는 영광군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유일한 여고 농구부이기도 하며 전남대표로 여러 차례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남을 대표하는 팀이기에 조직력이 뛰어나다.
법성고농구부는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을 배출해 현재 일부선수들이 국내 프로팀에 진출해 있다.
유정민 주장학생은 “체력적으로 많은 힘이 들기는 하지만 뛰다 보면 매력을 느끼는 운동이다”고 말했다.
법성고농구부는 지난 2000년 팀 창단이래 3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2001년 연맹회장기농구대회, 제89회 전국체전 준우승, 연맹회장기쟁탈전농구대회 우승, 제89회 전국체전에 전남대표로 참가해 준우승, 제34회 전국황룡기대회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해 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법성고농구부 학생들의 박친감 넘치고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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