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등학교(교장 장수만)가 26일 교내 멀티미디어실에서 재학생, 도내 참가 희망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수업을 진행한다.

외국인들에게는 한국문화 및 사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 수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1998년부터 진행해온 것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문화교실 교사로 초청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세계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학생들에게는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국제이해교육을, 자원활동으로 참여하는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전통 및 사회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영광고 관계자는 “세계화시대에 대한 알맞은 인재육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향상과 인식심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수업후 수업에 대한 협의 및 토론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