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이기다’
‘장애를 이기다’
  • 영광21
  • 승인 2009.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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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보는 세상 202 / 김현주 <지적장애인협회 영광군지부>
지난 2006년부터 지적장애인협회 영광군지부에서 장애아동관리와 시설관리 등 종합적인 업무를 맡고 있는 김현주씨.

김 씨는 “장애 아이들을 보살피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장애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누구보다 더 많다”며 “매일 아침 출근해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일하다보니 장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편견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며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갖기 보다는 이해하고 이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를 희망한다”며 양손 엄지와 중지를 서로 맞물려 삼각형 모양을 만든 다음 다시 양손 엄지를 치켜세운 후 다시 오른손 앞으로 내미는 ‘장애를 이기다’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임혜숙<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