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 핑이퐁이 탁구클럽

핑이퐁이 탁구클럽은 지난해 6월 창단됐다. 회원 대부분이 30~40대의 젊은층 회원들로 구성돼 탁구를 배우고자 하는 열기가 가득하다.
이선희 총무는 “일부 회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탁구에 대한 정보는 물론 실력이 저조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어 자신감과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핑이퐁이 탁구클럽은 11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 한수원 사택경기장에 모여 개인레슨을 비롯해 수비방법, 공격방법, 탁구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 회원들간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회원들은 “탁구는 모든 연령층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체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체력 증진 효과와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표현했다.
핑이퐁이 탁구클럽은 회원 대부분이 아직 전국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없는 신생팀이다. 하지만 지난해 열렸던 연합회장배대회에 참가해 실력이 월등한 타 클럽 동호인들에게 다양한 기술은 물론 경험을 쌓으며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다.
이처럼 실력과 경험에 있어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핑이퐁이 탁구클럽은 지난번 열렸던 제12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대회에서 양국자 회원과 이선희 총무가 여자부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해 회원들의 자부심이 크다.
“앞으로 꾸준히 연습해 내년에는 전국대회에 참가해 보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핑이퐁이 탁구클럽 회원들의 목표가 실현되길 희망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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