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교육자 매도정책 동의할 수 없다”
“학원교육자 매도정책 동의할 수 없다”
  • 영광21
  • 승인 2009.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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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학원연합회 전국학원교육자대회 참가
영광군학원연합회(회장 김성현)가 20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정부의 학원말살정책저지를 위한 전국학원교육자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교육정책의 문제점은 종잡을 수 없이 자주 변하는 가변성과 자녀를 위한 공교육 내실부족 등이다”며 “방과후 학습에 대한 사교육부담 증감여부와 사교육의 맞춤식교육 활성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등 이미 공교육에서도 상당부분 벤치마킹해 왔듯이 학원교육의 역할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학부모들에게 호소했다.

또 “법류에 의해 허가받은 학원에서 불법, 편법, 탈법 운영을 한다면 처벌 받아야 하지만 법을 지키며 성실히 학생을 지도하는 학원교육 종사자 모두를 잠재적 집단으로 매도하는 정책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영광군 학원관계자들을 포함한 전국 200만 학원교육종사자들은 합리적 수강료 책정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경감에 노력할 것 등을 비롯해 올바른 인성교육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