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농민회 통일쌀 수확 북녘전달

올해로 4년째 실시되고 있는 통일쌀 경작사업은 1년 동안 정성을 다해 재배한 것으로 북녘 동포들에게 전달된다.
대마면과 함께 올해 통일쌀을 경작했던 영광읍, 홍농읍, 법성면 등의 지역은 자체적으로 수확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농민회는 26일 영광농협광장에서 영광읍, 대마면 지역 농민회원 등이 수확한 톤백벼 400가마 및 포대벼 300여가마(40㎏) 등 총 700여가마를 야적했다.
농민회 관계자는 “농민들은 쌀값 폭락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군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만족할 만한 대책이 세워 질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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