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동호인들과 어울리며 운동을 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힘이 넘치는 운동입니다”라고 말하는 영광군생활체육회 테니스 수강생 안종우씨.
그는 먼저 운동을 시작한 친구와 지인들의 권유로 인연을 맺게 된 초보 테니스인이기도 하다.
안 씨는 “테니스는 상대선수와 긴 릴레이를 주고받을 때의 긴장감도 크지만 반면에 릴레이에서 이겼을 때 짜릿한 스릴감과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효과가 만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테니스는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이지만 다이어트효과에 좋고 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고 설명했다.
안종우씨는 퇴근후 저녁시간을 이용해 영광군생활체육회 김종락 테니스전일지도자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으며 회원들과 연습게임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다.
백핸드 기술이 일품인 페더러 선수를 좋아한다는 안 씨.
그는 “많은 연습을 통해 동호인들과 대회에 한번 출전해 보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테니스코트를 누비고 있는 안 씨의 열정이 아름답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