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207 / 박진호<영광소방서>
지난 2005년 소방사 시험에 합격해 영광소방서에서 방호구조와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진호씨.박 씨는 “화재발생시 불법 주정차 된 차량 등으로 인해 화재현장에 출동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매번 화재현장을 비롯한 각종 사고현장을 방문해 구조활동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다보니 일하는 시간이 즐겁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재나 교통사고 등으로 피해를 보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우리 모두가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생활한다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씨는 “앞으로도 화재 대피요령 등을 비롯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오른손을 구부린 상태에서 검지를 치켜세운 다음 다시 오른손을 앞으로 내민 후 다시 손바닥을 펼쳐 구부리는 ‘119’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임혜숙<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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