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홈런 쳤을 때 쾌감 끝내줍니다”
“만루홈런 쳤을 때 쾌감 끝내줍니다”
  • 영광21
  • 승인 2009.11.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청 글로리즈야구단
따사로운 가을햇살 아래 야구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불갑학생의 집과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영광군청 글로리즈야구단(감독 김관필) 회원들.

올해 6월 창단된 영광군청 글로리즈야구단은 35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지역야구 활성화와 지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김관필 감독은 “우리 야구단은 군청내 공무원 신분의 순수 아마추어 회원들로 구성됐다”며 “미숙한 점이 많지만 관내 사회인야구 동호인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보완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 실력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광군청 글로리즈야구단에는 타 사회인야구단에서는 볼 수 없는 여성회원 2명이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리즈야구단은 많은 회원들이 동시에 모여 운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이 틈틈이 모여 연습하고 있다.

매주 주말시간을 이용해 타격연습, 주루플레이, 수비연습 등을 위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영광군청 글로리즈야구단은 영광원전 뉴트론스, 영광경찰서 한방야구단과 정기교류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제33회 영광군민의 날과 제1회 영광사회인야구연합회기 야구대회에 참가해 타 팀과 경기를 펼치며 많은 것을 경험하기도 했다.

최민규 총무는 “우리 야구단은 여러가지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회원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단합해 매번 연습경기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월초 팀 창단기념식 준비와 내년에 사회인야구연합회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영광군청 글로리즈야구단 회원들의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