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천년의 빛 영광 전국대학생동아리축구대회가 지난 21~23일까지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을 비롯한 관내 8개구장에서 열렸다.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회장 최재익)이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대불대, 원광대를 비롯해 전국대학 64개 동아리축구팀이 참가해 대회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대회결과 우승 전주대, 준우승 수원대, 공동3위 강원대·서원대 등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에게는 내년 3월 안동시에서 열리는 제2회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 및 7~8월에 열리는 한중일 대학동아리축구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에서 숙박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26개 마을회관을 정비해 활용토록 했고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의료진 및 응급차량을 각 경기장에 배치하는 등 경기준비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