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심규열)가 인근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원자력과학교실 2009년도 수업을 마무리 했다.

학생들의 호응속에 열린 원자력과학교실은 총 15회에 걸쳐 영광전자고, 영광정보산업고 학생 및 교사 등 그동안 700여명이 참여해 원자력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23일 영광원전을 찾은 영광정보산업고 학생들은 홍보관 강당에서 원자력발전에 대한 원리를 비롯해 방사선의 세계, 원자력의 안전성 및 경제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원자력에 대한 흥미를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발전소 옆에 위치한 한마음공원에서 조를 편성해 계측기를 이용해 나무, 물, 토양 등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측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자력과학교실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4,000여명의 학생 및 교사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