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전자고 풋살동아리

영광전자고 풋살동아리는 지난 2008년 방과후수업 및 학생들의 심신단련을 위해 구성돼 10명의 학생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풋살이란 미니축구 또는 길거리 축구를 뜻하며 좁은 경기장에서 골문 안으로 차 넣는 것을 말한다.
박진영 지도교사는 “학생들 모두 운동을 하려는 열정이 강하고 정규체육수업시간과 방과후 활동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운동을 하기에는 시설이 협소해 부상위험이 많다”며 “풋살경기장 규모에 맞는 적합한 시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영광전자고 풋살동아리 학생들은 정규수업을 마친 오후 시간에 팀을 나눠 드리블을 비롯해 패스연습, 팀플레이 등 위주로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주장 강문수 학생은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뛰다보면 매력에 빠져드는 운동이다”고 말했다.
영광전자고 풋살동아리는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로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영광교육청 주관으로 열렸던 제3회 교육장기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해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올해 전남스포츠클럽대회에 영광군 대표로 참가해 8강을 기록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영광전자고 풋살동아리 학생들은 멋진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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