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213 / 정선지 <영광읍>

정 씨는 “항상 겨울철이 되면 감기몸살 등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지만 올해는 신종플루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 매우 분주하다”며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촌지역이어서 어르신들의 방문이 많고 진료에 대해 설명해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내 부모님을 대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씨는 또 “각종 질환 등으로 병원을 찾는 군민 모두가 항상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왼손을 앞으로 내민 다음 오른손을 구부린 상태에서 다시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맞물려 왼손어깨에 갖다 대어 ‘주사’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임혜숙<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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